[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애플이 미국 상장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130조원)을 돌파했다.
시장분석가들은 앞으로도 애플이 성장을 거듭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가운데 애플의 차세대 먹거리로 ‘증강현실(AR)’을 지목했다. 현실의 이미지,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 보여주는 AR은 팀쿡 애플 CEO가 수차례 강조한 미래 유망 기술이기도 하다.
시장 분석가들은 애플의 차세대 먹거리로 증강현실(AR) 기술을 낙점했다고 외신 CNBC가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GBH인사이트 애널리스트 댄 이브는 "애플의 시총은 1조 달러가 끝이 아니다"라면서 "현 상황은 성장과 수익성을 위한 새로운 단계"라고 평가했다. 분석가들은 향후 애플이 AR 기술로 최대 80억 달러의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애플의 개발자들은 아이폰, 아이패드를 위한 AR 개발자 키트를 개발해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 6월 미국에서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 2018를 열고 AR키트2를 발표한 바 있다. AR키트2는 아이폰용 AR 소프트웨어로 이를 활용해 AR 전용 앱을 만들 수 있다.
때문에 애플의 AR글라스 개발 추측설은 매번 제기되고 있다. AR글라스는 안경에 나타난 화면으로 검색, 게임, 내비게이션, 카메라 등 인터넷 기반의 실생활 서비스를 지원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한편 전문가들은 AR 외에도 애플의 차세대 먹거리로 '자율주행기술'을 꼽았다. 애플은 2014년부터 자율주행기술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 매진할 계획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애플은 오래전부터 자율주행개발을 비밀리에 진행해오고 있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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