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4차산업혁명시대에 진입하면서 기술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음성비서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글은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은 알렉사, 마이크로소프트(MS)는 코타나, 애플은 시리 개발에 역량을 쏟고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AI 음성비서를 테스트한 결과, 구글 어시스턴트가 800개의 질문 가운데 86%의 적절한 답변을 했다고 29일(현지시각)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미국 벤처 캐피털 루프 벤처스가 진행했다. 코타나, 알렉사, 시리는 아이폰에서 테스트했으며 구글 어시스턴트는 픽셀에서 테스트했다. 질문은 주변 지리, 전자상거래 능력, 내비게이션, 정보, 명령 등 5가지 범주에서 이뤄졌다.
테스트 결과 구글(86%)에 이어 시리가 78.5%, 알렉사가 61.4%, 코타나가 52.4%의 정확도를 보였다. 구글은 100%의 질문 이해도를 보였으며 시리, 코타나, 알렉사도 98~99%의 높은 이해도를 보였다.
루프 벤처스는 "구글은 정보 부문에서 93%의 가장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구글이 수많은 데이터베이스(DB)를 보유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일은 아니다"면서 "답변의 깊이와 유용성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음성비서의 기술력은 점차 개선되고 있다. 루프 벤처스는 "전반적인 음성비서의 인식도, 자연어 처리 능력은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면서 "그중에서도 구글 어시스턴트와 시리의 정확도는 약 3개월 만에 각각 11%, 13% 개선됐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음성비서가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문은 마을 이름, 식당 이름 등의 ‘고유명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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