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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아시아판 웹툰 어벤저스’ 게임 품었다

- 팩토리얼게임즈 ‘슈퍼스트링’ 퍼블리싱 계약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가 인기 웹툰 속 주인공들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통합시켜 스토리를 전개하는 모바일 프로젝트의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했다. 4일 이 회사는 팩토리얼게임즈(대표 이동규)가 개발 중인 ‘슈퍼스트링(Super String)’의 글로벌 퍼블리싱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슈퍼스트링은 웹툰 제작사 와이랩(대표 심준경)의 ‘아일랜드’와 ‘신암행어사’를 비롯해 ‘부활남’, ‘테러남’, ‘심연의 하늘’, ‘신석기녀’ 등 인기 웹툰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게임 프로젝트다. 웹툰 팬들 사이에서는 ‘아시아판 어벤저스’로 불리고 있다.

이 게임은 인기 웹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방대한 세계관과 화려한 그래픽 등을 통해 출시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으로부터 ‘2018년 차세대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게임으로 선정된 바 있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퍼블리싱 서비스 계약을 시작으로 2019년 상반기 게임 출시를 목표로 팩토리얼게임즈와 협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는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개발력을 갖춘 팩토리얼게임즈와 ‘슈퍼스트링’을 서비스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게임을 기다려주시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퍼블리셔로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동규 팩토리얼게임즈 대표는 “인기 웹툰 IP를 총망라한 ‘슈퍼스트링’만의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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