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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5G 기술 우리가 최고”

- 양사,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 2018’ 수상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과 KT가 다양한 방법을 동원 연일 5세대(5G) 무선통신 마케팅을 하고 있다.

27일 SK텔레콤과 KT는 26일(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 2018’에서 수상을 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아시아 최우수 이동통신사(Best Asian Telecom Carrier) ▲네트워크 분석 혁신상(Most Innovative Approach to Aanlytics)을 받았다. 롱텀에볼루션(LTE) 진화를 이끈 점과 인공지능(AI) 네트워크 ‘탱고’가 호평을 받았다. SK텔레콤은 작년 6월 서로 다른 5개 주파수를 묶어 1개 주파수처럼 활용하는 5밴드 주파수묶음기술(CA)을 상용화했다. 탱고는 작년 9월 인도 바르티에 수출했다.

박종관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이번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에서 ‘최우수 이동통신사’로 선정된 것은 5G 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한 SK텔레콤 노력이 인정 받은 결과”라며 “다가오는 5G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기술 및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최우수 5G 기술 선도사업자상(Best 5G Technology Trailblazer Award)을 획득했다. KT는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 서비스를 했다.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은 “이번 수상은 다가오는 5G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갖고, 불모지와 다름없던 환경에서 5G 기술 개발을 위해 통신 업계를 이끌어 온 KT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라며 “KT는 최근 확보한 5G 주파수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5G 상용망 구축을 통해 최고 수준의 5G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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