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MS의 2인자였던 테리 마이어슨 윈도 및 디바이스 총괄 부사장이 회사를 떠나는 등 임원인사를 포함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을 합친 그룹이 신설됐다. 이는 스콧 구스리 부사장이 맡는다.
29일(현지시간) 사티아 나텔라 MS CEO는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사용자 경험과 기기, 클라우드와 AI를 통합한 그룹 신설과 함께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21년 간 MS에서 윈도 사업을 주도하던 테리 마이어슨 수석 부사장의 퇴사다. 대신 MS에서 오피스를 담당하던 라제쉬 지하 부사장이 ‘사용자경험 및 디바이스((Experiences and Devices)’라는 신설 그룹의 수장을 맡아 마이어슨 부사장을 역할을 대신한다.
또, 스콧 구스리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부문 수석부사장은 클라우드 분야와 함께 AI까지 책임지는 ‘클라우드·AI 플랫폼’을 맡게됐다.
MS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애저’의 책임자였던 제이슨 젠더 부사장은 수석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패너스 패나이 MS 서피스 책임자가 MS의 하드웨어를 총괄하는 최고제품책임자(CPO)가 됐다.
나델라 CEO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팀 전체에 다양성과 포용력을 구축해 ‘하나의 마이크로소프트(One Microsoft)’로 변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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