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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재난문자 못받는 2G 가입자 LTE 전환 프로모션

- LTE 가입자 전환 불구 2G 요금제 7종 예외 가입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재난문자 수신 불가 2G폰 교체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캠페인은 오는 9월27일까지다. 롱텀에볼루션(LTE)폰 6종을 공짜로 제공한다. 대상 2G폰 이용자는 문자메시지로 알려준다. 59만명이다.

요금제는 LTE뿐 아니라 2G 요금제 7종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2G 요금제를 쓰면 데이터 차단을 기본 제공한다. LTE 가입자로 전환했지만 예외적 조치다. 이 때문에 전화번호는 010으로 변경된다. 3년 동안 ‘01X 번호표시 서비스’를 무료로 쓸 수 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SK텔레콤의 2G 가입자는 138만명이다. 이들은 이 중 42.8% 정도다. 2G 서비스는 통신사와 정부 모두 종료를 추진 중이다. KT는 이미 폐지했다. LG유플러스와 알뜰폰(MVNO, 이동전화재판매)까지 총 246만명이 남았다. 재난문자 수신 불가폰 교체는 LG유플러스도 시행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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