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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윤부근 삼성전자 CR담당 부회장<사진>이 정부의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규제에 대해 뭐라고 말할 수 없는 곤란한 입장을 내비치면서도 대한상공회의소를 통해 탄력 근무제에 대한 건의를 한 만큼 일단 기다리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6일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은 한국공학한림원은 주최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지식재산(IP) 전략 토론회에 참석,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탄력 근무제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의견 정리가 아직 안 됐다”라며 “의견과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국회는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상태다.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견해는 엇갈린다. 재계는 연구직과 생산직 모두에서 차질이 빚어질까 우려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같은 첨단산업에서 신제품 연구개발이 빡빡해지고 고객사와 시장 요구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까 우려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윤 부회장은 지난 1월 15일 더불어민주당과 대한상공회의소가 연 비공개 정책간담회를 빌어 시기에 따라 업무량이 달라지는 산업 특성을 고려해 주 최대 근로시간의 제약을 일정 기간 벗어날 수 있도록 요청한 바 있다.
윤 부회장은 “정부 규제에 대해 뭐라고 말할 수 없지 않겠느냐”라며 “대한상공회의소를 통해 건의한 내용이니 (기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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