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씨앗’에 따르면, 2018년 1월 기준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을 포함한 공공부문에서 클라우드 활용이 가장 큰 기관(이용금액 기준)은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국정보화진흥원이 2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울산미포산업단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운영하는 ‘씨앗’은 영국의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를 벤치마킹해 만든 것으로, 공공 및 민간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온라인 스토어 역할을 한다.
이에 따르면, 한국언론진흥재단은 현재 28억8900만원을 클라우드 이용에 쓰고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3년 이용 금액이다. 재단은 ‘디지털뉴스 유통시스템 지원’ 및 ‘인터넷신문 공용인프라 지원’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 서버, 스토리지 및 부가서비스 등 인프라 서비스(IaaS)를 구매했다. 이를 통해 신문사들의 뉴스콘텐츠관리(CMS)와 검색,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현재 재단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은 LG유플러스다. 이 회사는 ‘LG유플러스 비즈 클라우드N’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5년부터 LG유플러스가 제공해 왔다.
지난해 9월 입찰에서 LG유플러스가 재선정되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클라우드 인프라를 연장해 제공한다. 흥미로운 점은 이번 LG유플러스와 KT가 경쟁을 벌였는데, KT가 약 6억원 낮은 금액을 제안하고도 선정되지 않았다.
한편 현재 씨앗에는 210건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등록돼 있다. 서비스 이용 계약을 체결한 기관 혹은 기관수는 185개다. 거래금액 규모는 83억5000만원이다. 씨앗을 운영하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일정금액 미만의 이용에 대해선 공공기관 등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자유롭게 쓰도록 면책을 허용하고 규제프리 유통을 허용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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