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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온7 프라임’, 지원금 좋을까 선택할인 좋을까?

- 월 3만2890원, LGU+ 지원금 유리…다른 경우, 선택약정 유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저가폰 ‘갤럭시온7 프라임’을 출시했다. 지원금 상한제 폐지로 통신사별 제품별 지원금 차이가 발생하는 추세다. 꼼꼼히 따져야 ‘호갱’이 되지 않는다. 통신사의 공시지원금은 공시일로부터 최소 1주일을 유지해야 한다. 지원금과 선택약정할인 액수 비교뿐 아니라 공시일이 언제인지도 살펴야 한다.

9일 삼성전자는 갤럭시온7 프라임을 출시했다. 출고가는 34만4300원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모두 판매한다. 통신 3사 공시지원금은 다 다르다. 지원금이 유리할까 선택약정할인이 유리할까. 어떤 통신사에서 구입하는 것이 돈을 아낄 수 있을까.

월 3만2890원 요금제는 음성통화를 무제한으로 할 수 있는 최저 요금제다. 월 3만2890원 요금제는 선택약정할인에 가입하면 2년 동안 총 19만8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 요금제에선 LG유플러스가 선택약정할인보다 지원금을 더 준다. LG유플러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마트폰을 사면 7% 추가요금할인을 제공한다. SK텔레콤과 KT는 선택약정할인이 낫다. 각각 13만원과 12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다른 요금제는 모두 선택약정할인을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속도 제한은 있지만 데이터를 마음껏 쓸 수 있는 최저 요금제는 월 6만5890원. 선택약정할인액은 2년 총 39만6000원이다. 이 요금제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 22만원 ▲KT 24만원 ▲LG유플러스 20만원이다. 최대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 22만원 ▲KT 27만6000원 ▲LG유플러스 20만원이다. 월 6만5890원 요금제와 별 차이 없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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