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구글플레이 게임부문 최고매출 순위에 따르면 넥슨 ‘열혈강호M’이 6위, 게임빌 ‘로열블러드’가 10위에 올랐다. 지난달 카카오게임즈의 ‘프렌즈마블’이 10위 내 순위에 들어 지금까지 인기를 유지 중인 가운데 열혈강호M과 로열블러드까지 합세해 세대교체 바람을 주도하고 있다.
넥슨은 열혈강호M을 포함해 4위 ‘오버히트’, 7위 ‘액스(AxE)’까지 총 3종의 게임을 매출 톱10 내 올려두는 등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기존 흥행작 ‘피파온라인3M’의 순위가 뒤로 밀렸으나 새로운 게임들로 체면치레 이상의 성과를 거두는 중이다.
넥슨 측은 “원작의 세계관을 충실히 구현해 몰입도가 높다는 평가가 있다”, “조작감과 타격감을 비롯한 손맛에서 호응이 감지된다”고 전했다. 열혈강호M 출시 전 강점으로 내세운 부분들이 예상대로 시장에서 인기 요인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열혈강호M이 지금의 인기를 얼마나 끌어올릴지 또는 유지할지는 두고볼 필요가 있다. 앞서 등장한 모바일 액션게임들이 즐길거리가 많은 MMO게임에 비해 순위 하락이 다소 빨랐기 때문이다. 넥슨 측은 “다양한 이벤트와 업데이트 통해 유저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콘텐츠 측면에서 향후 로열블러드의 인기 상승세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게임 초반에 재미가 없다’는 커뮤니티 평가가 있었으나 이용자 다수의 레벨이 올라가면서 아레나, 진영전(RvR) 등 본격적인 재미요소를 즐기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보통 레벨 24 이상 올라간 이용자 사이에서 호응이 감지된다는 설명이다.
게임빌 측은 “어느정도 안정화 작업도 진행됐고 분위기는 좋은 상황”이라며 “이용자들의 레벨이 올라오다보니 재미있다는 평도 많고 신규유저도 꾸준히 유입이 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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