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대표, 넥슨 글로벌 사업·운영 총괄 예정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지금은 넥슨의 간판 온라인게임이 된 ‘피파온라인3’에 이어 급변하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히트(HIT)’, ‘다크어벤저3’, ‘액스(AxE)’, ‘오버히트’ 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주역이 결국 대표자리에 오른다. 이정헌 넥슨 사업총괄 부사장 얘기다.
5일 넥슨(대표 오웬 마호니)은 이정헌 사업총괄 부사장을 넥슨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달 중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박지원 현 대표는 넥슨의 글로벌 사업총괄책임자(COO)를 맡아 넥슨 본사와 지사 전반의 사업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이정헌 신임 대표 내정자는 2003년 넥슨코리아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박지원 현 대표와는 입사 동기다. 박 대표가 넥슨 본사인 일본법인에서 주로 경력을 키웠다면 이정헌 신임 대표는 국내에서 잔뼈가 굵었다.
박지원 현 대표도 지난 2014년 선임 이후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COO를 맡게 됐다. 가장 큰 공은 던전앤파이터(던파) 등 라이브게임의 장기 흥행을 성공시켰다는 점이다. 중국 등 국외 시장에서 높은 성장을 견인했다.
박 대표는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은 임직원께 감사를 표한다”며 “넥슨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자리를 옮겨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 내정자는 “넥슨코리아의 대표이사를 맡게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넥슨의 강점은 긴 시간 쌓인 다양한 경험과 역량이 이미 내재화 되어 있다는 점이다. 앞으로 넥슨만의 색깔과 경쟁력을 극대화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웬 마오니 넥슨 대표는 “넥슨은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지금 그 출발선상에 서 있다”며 “이정헌 신임 넥슨코리아 대표이사와 박지원 글로벌 COO가 넥슨만의 DNA와 노하우를 글로벌로 확대하여 넥슨컴퍼니의 더 큰 성장과 도약을 일궈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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