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 신작 3종 총공세 속 게임빌 묵직한 한수 ‘맞대결’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2018년 무술년(戊戌年) 벽두부터 게임 시장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1월 초부터 대형 신작들 공세가 예정돼 있다. 넥슨과 게임빌이 주인공들이다. 넥슨은 1월에만 3종의 야심작 출시를 예고했다. 게임빌은 자존심을 건 대형 신작을 내놓는다.
올해 넥슨은 신작을 쏟아낸다고 할 정도로 PC와 모바일 플랫폼 가리지 않고 승부수를 던진다. 이 중 열혈강호M가 처음으로 신작 출시 테이프를 끊게 된 것 뿐이다.
열혈강호M은 무협만화 열혈강호를 활용한 횡스크롤(가로방향 진행) 액션 게임이다. 던전앤파이터(던파) 개발진으로 구성된 액트파이브에서 만들었다. 던파의 강점을 계승한 손맛과 타격감이 강조된 게임이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룽투코리아의 열혈강호 모바일게임도 인기를 유지 중이다. 같은 지식재산(IP)으로 만든 두 모바일게임이 동시에 인기를 끌지 주목된다.
야생의땅:듀랑고(이하 듀랑고)는 상당히 긴 개발 기간을 거쳐 나오는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매출 확보를 위한 전략 타이틀이 아닌 자체 개발력을 앞세운 야심작이다. 유럽 중세 판타지 세계관에서 벗어나 공룡 시대의 생존과 사회 구성이라는 흔치 않은 소재를 채택, 유명 IP 게임이 아님에도 듀랑고를 기다리는 이용자들이 다수 생길 정도로 눈길을 끌고 있다.
로열블러드는 개발진 100여명, 여기에 매달린 지원부서까지 합치면 200여명이 투입된 초대형 프로젝트다. 권역별 빌드가 아닌 글로벌 원빌드로 내놓는다. 게임빌의 여러 국외 지사의 의견을 수렴해 세계 각지의 게이머들이 좋아할만한 공통의 재미요소와 일부 지역에선 불편해할만한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을 최대한 절충, 로열블러드에 녹여냈다.
개발진은 서구권에서 일반화된 돌발 임무 중심의 이벤트드리븐 방식을 적용하고 별도 가입, 해지 절차가 필요없는 오픈필드 파티시스템을 적용, 단체 전투에 대한 부담감을 줄였다. 이용자들은 게임 진행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임무를 만나게 되고 파티를 구성하게 된다. 로열블러드를 처음 맞이할 국내 게이머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업계 관심사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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