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DO(Fast IDentity Online)는 지문, 홍채, 얼굴인식을 활용한 생체인증 국제표준이다. 그 동안 모바일 스마트폰 기반에서 생체인증이 가능했던 FIDO 1.0시대에서 올해는 PC 및 웹 브라우저에서 생체인증이 가능한 FIDO 2.0시대로 확장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PC나 노트북에 지문인식센서가 탑재되거나 USB 형태의 동글 등 별도 하드웨어 장치를 통해 생체정보를 암호화해 저장하고 인증하는 방식이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한 FIDO 생체인증을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안전한 실행환경(TEE) 영역을 사용해야 한다. 이에 라온 파이도 동글은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로 FIDO 인증을 획득한 이더블유비엠의 MS500 보안 칩을 적용했다.
라온 파이도 동글을 활용하면 일반사용자는 지문인식만으로 비밀번호를 대체해 금융거래 및 전자상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는 내부직원 인증 및 대고객 본인인증에 활용 가능하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올해 상반기 FIDO2.0 표준이 공개되면 스마트폰처럼 PC나 웹브라우저 기반 생체인증 서비스도 본격화될 것”이라며 “지난해 10월 인텔과 PC FIDO 생체인증 기술개발 및 마케팅 협력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에 지문인식센서가 탑재 안 된 PC에서도 생체인증이 가능하게 해주는 라온 파이도 동글을 출시해 모바일에 이어 PC 생체인증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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