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으로 앱 시장의 소비자 지출 규모가 1000억달러를 넘어 1100억달러도 넘을 것이란 관측인데요. 그만큼 앱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중국과 인도, 브라질 등 신흥 시장의 폭발적인 앱 생태계 확대가 성장 기울기를 더욱 가파르게 만들고 있습니다.
앱애니에 따르면 2018년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마켓)가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10년만에 117조원 규모의 시장을 창출한 셈입니다. 이 중 플랫폼 입점 수수료가 30%입니다. 이를 감안하면 올해 애플과 구글은 앱마켓 플랫폼을 통해 35조원 가량을 벌어들인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현재 앱 매출의 80%는 게임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앱 생태계를 주도한 것이 게임이고 앞으로도 한동안 이 사실은 변하지 않을 텐데요.
주목할 부분은 비(非)게임 앱의 매출 성장세입니다. 게임 앱보다 성장세가 가파르다는 게 앱애니 설명인데요. 국내에선 다소 생소하지만 국외에선 구독 기반의 수익화 모델이 자리 잡아 앱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총 앱 수는 애플 앱스토어에 200만개 이상, 구글플레이에 350만개 이상입니다. 한 달동안 수만 개의 앱이 새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구글플레이의 경우 연내 400만개 이상의 앱 수도 넘볼 수 있겠습니다.
앱애니가 공개한 앱 경제의 주요 변화 중에선 앱 사용시간이 눈길을 끕니다. 성숙한 시장에서 평균 앱 사용시간이 하루 2시간에 이른다는 것인데요. 연간 기준으론 한달 동안 앱을 사용한 것과 같다는 계산입니다.
지금도 앱 개발사들은 이용자의 시간을 차지하려는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루 24시간 가운데 수면과 업무 등 시간을 제외하면 여가 시간은 어느 정도 정해져있기 때문인데요. 게임이 점차 대형화되고 긴 시간 플레이를 요구하면서 이러한 시간싸움이 점점 더 치열해지는 양상입니다. 비게임 앱도 예외는 아닙니다.
앞으로 수년간 앱 생태계는 꾸준히 성장하겠지만, 예전만 못한 성장 정체기에 들어설 수도 있습니다. 그때 성장 절벽을 맞을지 지금처럼 수익화 고도화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낼지 주목됩니다.
[이대호기자 블로그=게임 그리고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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