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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목동·분당-SK대덕 IDC, 그린데이터센터 유지인증 획득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KT 목동, 분당 데이터센터(IDC)와 SK 대덕 데이터센터가 올해 그린데이터센터 유지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IT서비스협회와 그린데이터센터인증위원회는 지난 22일 그린데이터센터인증 기준을 충족한 3개 데이터센터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그린데이터센터인증은 전력 소모량이 많은 IDC 에너지 효율화를 높이기 위해 시행 중인 제도로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이번에 유지인증을 획득한 3개 IDC는 지난 2012년 본 인증을 받은 바 있다. KT 목동 IDC와 SK 대덕 IDC는 A+, KT 분당 IDC는 A++ 등급을 받았다.

그린데이터센터인증위원회 황수찬 위원장은 “KT의 경우 더 정확한 전력효율지수(PUE) 측정을 위한 PMS 시스템을 전면 도입했고, SK는 클라우드 환경 전환에 대비한 시설 개선 등을 위한 지속적 노력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와 별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CJ올리브네트웍스(단체)와 정석열 한화S&C 상무(개인), 송준화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팀장(개인)에 ‘2017 데이터센터 산업발전 유공차 표창’(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는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산·학·연 관계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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