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 이하 NIPA)은 16일부터 이틀 간 충북 진천 본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창의 SW코딩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충북혁신도시 내 옥동초등학교와 동성초등학교 어린이 및 학부모 100명이 참여했다.
NIPA 측은 “내년부터 의무화 되는 소프트웨어(SW)교육에 앞서 SW체험 인프라 및 체험기회가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SW체험교육 플랫폼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가족캠프의 특성을 살린 이번 캠프는 첫 날인 16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직접 로봇을 만들고 각 부분의 동작에 필요한 SW코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접 만든 로봇으로 달리기, 씨름, 댄스 경연대회 및 멋쟁이 로봇 꾸미기 등의 가족 대항전을 통해 SW와 친해질 수 있도록 마련했다.
둘째날인 17일에는 NIPA 본원 1층에 마련된 ‘무한상상실’에 구비된 가상현실·로봇·드론·3D프린팅 등 최신 ICT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무한상상실 드론존에는 바이로봇 페트론 등 체험용 드론 및 전시용 드론과 시연공간, 가상현실(VR)존에는 고정형 VR 시뮬레이션, 이동형 VR 시뮬레이션, 증강현실 시뮬레이션 등이 구비돼 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가상현실(VR)존과 3D프린팅존 등 가상현실 체험 및 3D모델링 디자인을 프린터로 직접 출력해 보는 활동을 하며 다양한 ICT 기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의 SW코딩캠프에 참여한 옥동초등학교 4학년 박서현 어린이는 “SW 코딩은 어려운 과목인줄만 알았는데 내가 만든 오또봇이 움직이는걸 보니 신기하고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아이와 함께 참여한 학부모 박철훈씨는 “막연하기만 했던 코딩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아이와 함께한 시간이어서 더욱 유익했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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