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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클라우드임팩트] 알고섹코리아 “클라우드 보안, 한 눈에 보이는 가시성 중요”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측정되지 않으면 관리되지 않습니다. 클라우드 보안에서 중요한 부분은 가시성입니다. 하나의 화면에서 한 눈에 관리되지 않으면 가시성을 확보하기 어렵죠.”

24일 탁정수 알고섹코리아 지사장은 24일 디지털데일리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개최한 ‘클라우드 임팩트 2017’에서 클라우드 보안 정책관리에서 중요한 점으로 가시성을 꼽았다.

탁 지사장은 “보안에서는 가시성이 중요한데, 클라우드에서 이것이 구현되려면 하나의 화면에서 하나의 사용자환경(UI)으로, 하나의 창 내에서 관리돼야만 한다”며 “보안 정책과 가시성, 모니터링이 원활히 이뤄지면서 트러블슈팅과 리포팅까지 지원돼야 한다”고 말했다.

알고섹은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1500여 고객사를 보유한 네트워크 보안 인프라 제공 기업이다. 체크포인트, 시스코, 주니퍼네트웍스 등 다양한 제품과 연동된다. 국내에서도 LG유플러스, 키움증권, LG전자, LG디스플레이, GS건설, 두산중공업, 스마트로 등에 알고섹 제품이 도입된 바 있다.

특히, 알고섹은 아마존웹서비스(AWS)에도 합류해 있다. 알고섹은 운영되는 서버들과 정책의 가시성을 갖고 세분화된 변화를 모니터링한다. 이는 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탁 지사장은 “AWS에서 제공하는 솔루션의 경우, 라우팅 정보 외 설정했던 보안 내용들을 파악하고 트래픽 시뮬레이션을 통해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며 “글로벌 가시성을 보여주는 솔루션이 많지 않아 인기를 끌고 있고, 국내에도 많은 레퍼런스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알고섹코리아는 메가존과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가존은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아시아 최대 AWS 파트너 중 하나다. 양사는 시큐리티 관련 사업 등 전략적 협력을 맺기로 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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