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들어 커뮤니티 친선 대회 성격의 랜파티 형식으로 오버워치 여성 대회 ‘올 포 레이디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고 ‘하스스톤’, ‘마인크래프트’ 등의 종목도 참가자들의 지지 속에 예선을 진행했다.
11월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될 지스타 게임쇼에 300부스 규모로 참가하는 액토즈소프트는 총 12개의 종목의 대회를 현장 진행할 계획이다. 곧 주요 종목들이 베일을 벗는다. 참가자 모집도 앞뒀다. 모든 종목의 결승전은 지스타 WEGL 무대에서 펼쳐진다.
우선 e스포츠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프로게이머 오디션 프로그램 ‘게임스타 코리아’를 내년 론칭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게임스타 코리아를 통해 e스포츠의 대중화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또 팬들이 열광할만한 대진을 성사시키는 ‘슈퍼 파이트’를 통해 스토리를 만들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스타 현장에서 펼쳐질 WEGL 파이널에는 '하스스톤',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오펜시브', '철권7' 등 각 종목을 대표하는 해외 선수들을 초청해 국내 정상급 선수들과 대진을 구성한다.
최초 시도하는 ‘마인크래프트’의 e스포츠 대회는 물론 인디 게임의 e스포츠화까지 추진한다. 액토즈소프트는 e스포츠 사업 키워드를 ‘도전’으로 꼽았다.
액토즈소프트는 팬들이 원하면 전 세계 e스포츠의 판을 흔들 경기도 만들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 7월 WEGL 발표회에서 UFC를 벤치마킹 모델로 언급하면서 ‘슈퍼 파이트’를 소개했다.
슈퍼 파이트는 팬들이 원하는 경기를 성사시켜주는 모델이다. UFC 형식의 선수 지명, 팬 투표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팬들이 열광할만한 매치업을 성사시킨다.
이를 통한 액토즈소프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e스포츠 프로모터다. 선수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 가치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스타 플레이어의 육성은 e스포츠의 대중화와도 연결된다. e스포츠 내 선순환 흥행 구조를 정착시킨다는 게 회사 목표다.
액토즈소프트는 지스타 2017에서 빅매치를 예고했다. ‘CS: GO’, ‘하스스톤’, ‘철권’ 종목 등 종목에서 국내외 내로라하는 선수들 간 한판 승부를 준비 중이다.
◆인디 게임도 e스포츠화 시도=액토즈소프트는 인디 게임의 e스포츠화에도 눈을 돌린다. 지난 9월 진행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2017에서 베스트 멀티 플레이상을 수상한 ‘루프레이지’의 e스포츠 대회를 선보인 바 있다.
지스타 2017 WEGL 부스에서 루프레이지 대회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사전 홍보 활동도 펼친다. 향후 액토즈소프트는 WEGL을 통해 인디게임 e스포츠를 위한 컨설팅과 마케팅 활동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루프레이지 외 3종의 인디 게임의 대회도 지스타 2017 현장에서 진행한다.
아울러 될 성싶은 인디 게임도 발굴한다. 마케팅에 개발자, 퍼블리싱 등 다양한 방면에서 회사 지원을 더해 궁극적으로 e스포츠로 육성을 돕는다.
이를 위해 액토즈소프트는 BIC 조직위와 손잡았다. 인디 게임 개발자들에게 e스포츠화를 위한 다양한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한편 향후 e스포츠 종목으로 손색없는 인디 게임이 만들어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데 힘을 쏟는다.
이미 세계적 흥행작인 ‘마인크래프트’를 종목으로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회 1차 예선 동시시청자수는 6만명에 달했고 2차 예선에 접수한 참가자는 2000명을 돌파했다. 지스타 현장에서 결승전을 진행한다.
지스타 2017 WEGL 무대에서는 국내 비인기 종목인 'CS: GO' 초청전을 비롯해 콘솔 리듬 액션 게임인 ‘DJ맥스 리스펙트’ 등 다양한 종목을 선보인다.
액토즈소프트 측은 “e스포츠 종목의 다양화를 위해 힘쓰면서 국산 게임의 e스포츠화 활성화에도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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