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KTH(대표 오세영)가 운영하는 K쇼핑이 TV쇼핑에서 음성 주문이 가능한 대화형 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KT의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를 활용했다.
기가지니를 통한 음성명령으로 ▲K쇼핑 채널 진입 ▲상품 검색 및 추천 ▲주문 ▲다음 편성 상품 영상 미리보기 ▲TV편성표 보기 ▲상담전화 연결 등이 가능하다. K쇼핑에 있는 모든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다.
상품 결제는 “주문해줘”라고 말하면 기가지니와 연동된 고객의 휴대폰으로 주문 URL을 포함한 푸시(PUSH) 메시지가 전송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년 상반기 중 직접 음성 결제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KTH 오세영 대표는 “TV쇼핑 최초로 음성 주문이 가능한 대화형 커머스를 통해 TV쇼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T커머스를 선도하는 K쇼핑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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