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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블록체인 전문기업 블로코와 사업협력 MOU

롯데정보통신 마용득 대표이사(왼쪽 4번째), ㈜블로코 김종환 대표이사(왼쪽 5번째) 및 관계자들이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마용득 대표이사(왼쪽 4번째), ㈜블로코 김종환 대표이사(왼쪽 5번째) 및 관계자들이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롯데정보통신(대표이사 마용득)은 28일 가산동 본사에서 블록체인 사업 협력을 위해 블로코(대표이사 김종환)와 MOU를 체결했다.
그간 블록체인 전담조직을 신설해 가상화폐발행, 스마트컨트랙 기반의 종합전자계약서비스 개발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준비해온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MOU를 계기로 서비스 확산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블로코는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기업이다. 세계 최초 GS인증 획득, 아시아 최초 장외 주식 시스템 상용화, 국내 최초 생체 인증 서비스 상용화 등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 기회 발굴 ▲기술 지원 ▲신기술 연구 진행 ▲해외시장 공략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최근 각광받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 시장을 선도해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롯데정보통신의 엘클라우드 서비스에 블로코의 코인스택 플랫폼을 결합, 서버와 라이선스 별도 구매 없이 사용한 기간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2015년 신설한 신사업 전담조직인 정보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우수 벤처기업 발굴 및 대외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실내위치기반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코디스페이스와 택스리펀드 사업을 수행하는 큐브리펀드는 상생 발전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판로 개척, 기술개발 등 협업을 통해 회사 규모는 물론 매출과 투자유치까지도 크게 확대됐다.
롯데정보통신 마용득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블로코와 같은 우수 강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 생태계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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