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는 국경을 넘어 고도화·지능화되는 사이버위협에 국제사회가 협력해 안전한 사이버세상을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40개국 53개 부처·기관이 참여하는 자율적 협의체다. 한국주도로 지난해 7월 발족해 올해 두 번째 연례회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과테말라 내무부 차관, 코스타리카 과학기술통신부 차관, 코트디부아르 정보화진흥청장 등 40개국 53개 부처·기관의 대표단을 비롯해 경찰청,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한국해킹보안협회 등 국내 정보보호분야 주요 기관 및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다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위해 빛을 밝히자’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회원들은 전세계적으로 사이버보안이 어느 때보다 주목받는 시점에 CAMP의 연례회의가 개최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연례회의 중 회원들은 CAMP를 기반으로 더욱 강력한 국제공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규정 개정, 워킹그룹 신규 프로젝트 발굴 등 CAMP의 중·장기적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터키, 이란, 시에라리온, 대만, 과테말라 5개국 6개 기관 신규 회원가입 승인과 지역포럼 정기화 및 워킹그룹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공유됐다.
또한 ‘보안협력을 기반으로 한 사이버 복원력 강화’라는 주제로 기술, 산업, 정책, 역량강화 등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된 컨퍼런스도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한국, 과테말라, 베트남, 시에라리온, 코소보 등 5개국 회원기관과 서아프리카경제협력체(ECOWAS)의 대표 발제자는 각국의 현황과 경험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용수 미래부 2차관은 “4차 산업혁명이 제공하는 기회와 혜택을 온전히 누리려면 시대 변화에 걸맞은 보안이 전제돼야 한다”며 “글로벌 공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지금 CAMP를 통해 국제사회 공동 번영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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