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헬스케어 IT 기업인 티플러스(www.tplus.kr 대표 이정호)는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과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프로바이더(MSP)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미국의료정보경영학회(HIMS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헬스케어 기관의 83%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이미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는 헬스케어 클라우드가 활성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의료기록을 외부 시설에 저장할 수 있는 의료법 시행규칙이 지난 5월 마련되면서 의료분야의 클라우드 기술 접목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NBP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은 정부의 클라우드 보안인증은 물론, 올초 국제 클라우드 표준 인증에서 MS, 구글과 같은 보안등급인 ‘CSA 스타’를 획득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 체결을 통해 티플러스는 NCP의 헬스케어 클라우드 서비스를 담당하게 되며, 의료기관에서 필요한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하는 사업을 전개한다. 특히 산재돼 있는 의료정보를 티플러스의 의료정보 표준 기술을 통해 중앙집중화해 정밀의료에 필요한 유의미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원기 NBP 대표는“보안이 특히 중요한 헬스케어 클라우드 분야에 글로벌 수준의 보안 역량을 갖추고 있는 NCP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가 헬스케어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앞장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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