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시 이튿날 리니지2 레볼루션 111억원 매출 기록 넘어설지 주목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엔씨소프트(www.ncsoft.com 대표 김택진)가 ‘리니지M’을 출시한 첫날(21일) 매출 107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출시 전날 퍼진 게임 내 거래소 제외 소식에 실망감을 표출하는 커뮤니티 게시 글이 이어지고 주가가 폭락하는 상황을 맞았지만 린저씨(리니지를 즐기는 아저씨)로 불리는 열혈 게이머층은 지갑을 여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출시 첫날 국내 모바일게임 최고 매출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구글플레이 매출 집계는 리니지M이 2위에 올라있다. 순위만 보면 리니지2 레볼루션에 뒤진 것처럼 볼 수 있다.
이는 평균의 함정으로 리니지2 레볼루션의 누적 매출이 반영된 결과다. 출시 첫날 매출만 보면 리니지M이 1위다. 출시 이튿날 매출을 감안하면 곧 리니지M의 1위 등극이 확실시된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경우 구글플레이 순위 첫 진입에서 1위로 직행한 바 있다. 기존 모바일게임의 10배를 뛰어넘는 하루 매출을 기록한 덕분이다. 출시 첫날 79억원, 이튿날 11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리니지M의 경우 폭발적인 첫날 매출 기록에도 리니지2 레볼루션이란 최대 경쟁작을 만나 구글플레이 매출 1위 첫 진입 기록은 챙기지 못했다.
그러나 리니지M의 첫날 매출로는 국내 최고 타이틀을 차지했다. 사실상 여타 모바일게임이 넘보기가 쉽지 않은 성과다. 이는 ‘리니지’라는 국내 온라인게임 최고 브랜드를 등에 업고 세운 기록으로 업계에선 추후 나올 게임들도 리니지M의 매출을 넘어서기가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조심스레 점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리니지M 출시 이튿날 매출 기록에도 시선이 쏠린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첫날 서버 점검 등으로 제대로 게임을 즐기지 못하고 그 다음날에 더 많은 유료 결제가 발생했다. 리니지M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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