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9회를 맞는 사파이어 나우는 전세계에서 약 3만명 이상의 고객과 파트너, 투자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130여명 이상 고객이 참여한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실시간 디지털 비즈니스’다.
SAP는 디지털 코어 및 전사적자원관리(ERP)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이 모든 비즈니스를 디지털화해 보다 스마트한 비즈니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Intelligent Enterprise)’를 위해선 결국 탄탄한 파트너십으로 구축된 개방형 생태계가 핵심이 될 것이라는 것이 SAP 측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SAP는 올해 컨퍼런스에서 ‘SAP 클라우드 보안 센터(SAP Cloud Trust Center)’와 새로운 디지털 도구인 ‘SAP 트랜스포메이션 내비게이터(SAP Transformation Navigator)’를 발표한다.
구체적으로는 올해 초 출시된 ‘SAP 레오나르도(SAP Leonardo)’ 제품군을 확장한다. 머신러닝과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빅데이터 및 분석과 같은 차별화된 기능을 ‘SAP 클라우드 플랫폼’를 통해 제공할 방침이다.
이는 ‘디지털 이노베이션 시스템(Digital Innovation System)’이라는 개념으로 운영되며, ‘인더스트리 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Industry Innovation Accelerator)’라 불리는 각 산업군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각 고객사는 특정 케이스를 활용해 일괄적인 가격 및 타임라인으로 솔루션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다.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SAP는 ‘SAP 레오나르도’를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통합해 보다 진보된 인텔리전트 솔루션을 선보인다. 개발자 및 파트너사가 SAP 레오나르도를 기반으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뉴욕, 파리, 상파울루 및 방갈로르에서 우선 적용될 전망이다.
SAP 관계자는 “새 레오나르도 제품군에는 ‘SAP 머신 러닝 파운데이션’과 ‘분산 원장 기술’을 활용해 애플리케이션 확장 및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SAP 클라우드 플랫폼 블록체인’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SAP는 자산 관리를 최적화하기 위한 IoT 기능 강화의 일환으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솔루션 및 서비스도 공개한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딜로이트, 구글 클라우드와의 구체적인 협업내용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딜로이트와는 금융, 공급망 및 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위한 디지털 인텔리전트 솔루션을 선보인다.
<올랜도(미국)=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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