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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1분기 영업익 급증…LTE 가입자, 전체 88.7%(상보)

- 매출액 2조8820억원 영업이익 2028억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유플러스가 1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과 이익 모두 급증했다.

LG유플러스(www.uplus.co.kr 대표 권영수)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2조8820억원과 20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7.7% 줄었지만 전년동기대비는 6.2%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10.0% 전년동기대비 18.9% 증가했다.

단말매출을 뺀 영업매출은 2조2911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5.3% 상승했다. LG유플러스는 이에 대해 “연간 영업매출 가이던스 9조3000억원의 24.6%로 연간 전망치 초과 달성 가능성이 한층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무선매출은 1조3660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3.4% 많다.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는 1분기 기준 1121만8000명이다. 전체 가입자의 88.7%다. 유선매출은 9155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했다. 결합상품(TPS) 성장이 유선을 견인했다. 특히 인터넷TV(IPTV) 가입자는 전년동기대비 15.6% 커진 319만4000명으로 확대했다.

데이터매출은 4049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9.7% 많다. 사물인터넷(IoT)의 경우 홈IoT서비스 가입자 68만가구를 확보했다. 연내 100만 가입자 목표를 초과할 전망이다. 산업IoT는 연내 검침 서비스, 화물 추적, 물류 관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7년 1분기 마케팅 비용은 5271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10.3% 더 썼다. 투자는 2065억원을 집행했다. 전년동기대비 3.3% 많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이혁주 부사장은 “2분기에도 혁신적이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수익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IPTV 신규 서비스 출시와 산업 및 공공 영역의 IoT 사업 확대로 연간 목표한 3% 이상의 영업수익 성장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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