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예상된 결과다.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www.gstar.or.kr)가 부산시에서 계속 명맥을 이어가게 됐다.
15일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옛 한국게임산업협회)에 따르면 지스타 차기 개최지로 부산시가 확정됐다. 협회 측은 “부산시가 4년 개최권을 확보했다. 기존과 같이 2년 뒤 재평가를 거쳐 2년 이어서 개최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협회에 따르면 지스타 차기 개최지 선정에 입찰한 지자체는 부산시가 유일했다. 단독 입찰한 것이다. 수년전부터 지스타 개최에 관심을 보인 성남시나 다수의 게임 행사 개최 경험을 가진 대구시 등이 개최지 선정에 참여할 것이란 예상이 나돌았으나 실제론 부산시만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 때문에 부산시가 손쉽게 지스타 차기 개최권을 따냈다. 엄밀히 보면 부산시와 경쟁할 마땅한 지자체도 없는 것이 사실이다.
부산시는 지스타 개최권을 가져와 매년 관람객 규모를 키우는 등 성공 경험을 확보했고 교통 접근성, 전시·숙박 인프라, 국제공항과의 거리, 관광과의 연계 등 여러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성남시의 경우 전시 컨벤션 시설이, 대구시는 숙박 인프라 부문에서 부산시 대비 열세에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년 뒤 개최지 재평가를 거친다곤 하지만 이변이 없는 한 나머지 2년도 부산시에서 지스타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 경쟁할 지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와 부산시는 오는 3월 지스타 차기 개최지 협약 체결에 나설 예정이다. 협회 측은 “부산시가 예년 수준 이상으로 지스타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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