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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협상 자격논란 산업은행 차세대사업, 결국 재공고....SK는 '반발'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산업은행(이동걸)이 차세대 정보시스템 개발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이번 주 중 재공고를 통해 관련 업무를 다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지난 12월 1일 입찰에 참가한 LG CNS, SK(주) C&C 2개사를 대상으로 기술 및 가격평가를 거쳐 SK(주) C&C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하지만 LG CNS 측에서 SK(주) C&C 제안내용 중 일부가 사실과 다름을 인지하고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법률검토에 들어간 바 있다. 결국 산업은행은 SK(주) C&C ‘입찰자격 상실 사유에 해당’ 된다는 검토의견에 따라 양사에 유찰을 통지했다.

LG CNS는 SK(주) C&C가 입찰자격을 잃은 만큼 차순위 사업자로서 자신들과 우선협상과정을 재개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산업은행측은 SK(주) C&C가 자격을 상실하며 LG CNS 단수 입찰이 돼 유효경쟁이 이뤄지지 않아 유찰된 것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주) C&C는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보존과 재입찰 절차 금지를 위한 가처분신청을 할 계획이라며 이 같은 내용을 산업은행에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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