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은행권의 모바일 뱅크 전략이 고도화되고 있는 가운데 새마을금고도 모바일뱅크 시스템 구축에 나서며 모바일 뱅크 시장에 진출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가 ‘MG모바일뱅크 시스템 구축’ 사업공고를 내고 구축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7년 상반기 말 모바일 뱅크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은행 ‘위비뱅크’, KEB하나은행 ‘원큐(1Q)뱅크’, 신한은행, ‘써니뱅크’, KB국민은행 ‘리브(Liiv)’, NH농협은행 ‘올원뱅크’, 대구은행 ‘아이M뱅크’, 부산은행 ‘썸뱅크’ 등 시중은행들의 모바일 뱅크는 성황을 이루고 있다.
특히 12월 국내 최초의 인터넷전문은행인 K뱅크가 금융위원회 본인가 승인을 받으며 2017년 1, 2월 중으로 공식적인 출범, 및 영업에 들어가게 돼 모바일 뱅크 시장을 둘러싼 금융사들의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비대면 전용 채널을 도입해 인터넷전문은행과의 격차를 해소하고 최신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한 새마을금고의 영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모바일 뱅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MG모바일뱅크 앱 및 비대면 실명확인 시스템 구축 ▲예금, 대출, 공제 등 비대면 전용상품 연계 개발 ▲타행 서비스와 차별되는 모바일 특화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 오프라인 창구 및 뱅킹 채널과 구분되는 온라인 전용 창구 개설을 통해 인터넷전문은행 수준의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생체인증(지문, 홍채 등) 서비스를 금융결제원과 연계한다.
또, 소액 신용대출, 여행자보험 등 예금・대출・공제 분야의 비대면 전용상품 연계 개발과 간편 로그인, 소액 간편 송금, ATM 간편출금, 가계부서비스 등을 개발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는 27일까지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29일 제안설명회를 거쳐 이달 말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2017년 6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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