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는 이에 대해 “이미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 선도프로젝트’ 11건을 선정해 추진 중이며, 공공클라우드 지원센터를 통해 3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간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컨설팅을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재 민간 클라우드 도입을 검토 중인 공공기관으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공항공사, 한국교육방송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이다.
또한 11월 중 서울과 대구, 광주 등 권역별 700여개 공공기관 대상 클라우드컴퓨팅에 대한 이해 증진 및 활용촉진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재 미래부 산하 49개 소속‧산하기관을 대상으로 미래창조 CCFO(Cloud Computing First Officer)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민간 클라우드 구매 지원 전용 클라우드스토어(씨앗, www.ceart.kr)를 구축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2016년 10월 기준 47개 기업의 107개 서비스가 등록돼 있다.
행자부 측은 “공공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확산을 위해 ‘2017년 공공부문 클라우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공공기관 민간 클라우드 이용 가이드라인’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또, 내년부터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시 기관의 클라우드 도입실적을 현행 가점부여 방식에서 정식 배점으로 평가하는 등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로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이 더딘 것은 사실이나, 최근 클라우드 보안인증 1호 기업이 배출되고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이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등 도입 여건은 성숙되고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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