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액정표시장치(LCD) 가격 상승 등 시황개선과 함께 원가절감과 차별화 전략을 바탕으로 18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26일 LG디스플레이는 전자공시를 통해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기준 2016년 3분기 매출액 6조7238억원, 영입이익 323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대형 LCD패널 가격의 견조한 상승세와 전 제품군에 걸친 대면적 트렌드 확대로 전분기(5조8551억원) 대비 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우호적인 판가상승세와 함께 울트라HD(UHD)와 IPS 등 차별화 제품 비중 증가와 모바일 신제품의 프리미엄 제품군 운영으로 전분기(444억원) 대비 634% 증가했다.
전년 동기 기준으로는 디스플레이 시장의 전반적인 성장둔화와 업체간 경쟁 심화로 매출은 6%(7조1582억원), 영업이익은 3%(3329억원)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896억원으로 전년 동기(1987억원) 대비로는 5%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92%, 유동비율은 139%, 순차입금 비율은 19%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16년 3분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이 39%, 모바일용 패널이 27%,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이 18%, 모니터용 패널이 16%를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 고재무책임자(CFO) 김상돈 전무는 “2016년 4분기 판가는 대형화 추세로 전반적인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40인치 이상 판가 상승이 예상되어 4분기 이익의 개선 폭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별화 기술로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OLED TV는 지속적인 고객확대 및 다변화 노력으로 프리미엄 TV시장을 공고히 구축해 이익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수환 기자>shulee@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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