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www.lgdisplay.com 부회장 한상범)가 협력사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한 미래 신기술 발굴 및 협력 강화에 나선다. 28일 머크, 아사히글라스, 니또, 동진쎄미켐, 이데미츠, 스미토모 등 디스플레이 소재 및 부품 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협력사 10곳을 파주공장에 초청해 ‘2016 LG디스플레이 테크 포럼(Tech Forum)’을 개최했다.
올해 테크 포럼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 협력 확대 등으로 초청업체가 늘어났으며 지난해와는 달리 9월과 10월 걸쳐 총 2회 진행된다. 특히 LG디스플레이와 초청 협력사는 이번 테크 포럼에서 차별화를 통한 액정표시장치(LCD) 경쟁력 강화 방안과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대형 및 소형 OLED 기술 개발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함께 성공할 수 있는 협력 체제를 구축할 것을 다짐했다.
한상범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가 LCD를 넘어 OLED의 새로운 역사를 써 갈 수 있는 것은 연구개발(R&D) 파트너의 값진 노력과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각 사가 갖고 있는 R&D 경쟁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시켜서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가자”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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