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www.skhynix.com 대표 박성욱)는 지난 22일 경기도 이천 본사 수펙스 센터에서 연구개발과 제조 구성원의 최신 기술개발 성과 및 아이디어 공유의 장인 ‘제4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학술대회는 ‘Think Smart! Change Tomorrow!(스마트하게 생각하며 미래를 바꾸자)’를 슬로건으로 소자/공정/분석, 설계/솔루션, 제품/패키지/응용기술, 뉴 메모리/시스템 IC, 팹/품질보증의 5개 분야에서 학술논문을 공모했다. 출품되는 논문의 수는 매년 증가해 올해에는 약 500건이 접수됐다.
SK하이닉스는 D램,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제품의 기술개발 한계를 극복하고 최단 기간 내 최고의 양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과 제조 조직의 협력이 필수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13개의 세미나룸에서 총 135편의 우수논문이 발표됐고 소속 조직에 상관없이 관심 있는 분야의 논문 발표를 직접 듣고 토론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또한 학술대회 대회장을 맡은 박성욱 사장을 비롯해 학술위원장인 미래기술연구원장 홍성주 부사장, 디램개발사업부문장 이석희 부사장, 제조/기술부문장 이상선 전무 등 주요 경영진도 참석해 구성원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1명, 상금 1000만원)과 분야 별 우수 논문 수상자 등에게는 총 2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해외 주요 학술대회 참관 기회가 부상으로 제공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의 대상은 프랑스 출신 5년차 연구원 아드리앙 오제 선임(만 28세)이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아드리앙 오제 선임은 디램 반도체 모듈과 IT 기기의 두뇌역할을 하는 중앙처리장치(CPU),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등 중앙처리장치 사이에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고속 DDR4 D램 설계개선 방안’을 소개하며 호응을 받았다. 이어진 금상은 ‘1Z나노 TLC 낸드 소자동작’ 논문을 연구한 NAND개발사업부문 박민상 책임이 수상했다.
학술대회를 주관한 박성욱 CEO는 “SK하이닉스의 미래기술 경쟁력은 바로 이 자리, 여러분의 열정에서 나온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과 제조기술 간 긴밀한 교류와 상호 이해를 통해 더욱 의미 있는 성과들이 나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수환 기자>shulee@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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