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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크는 AMOLED…재료 담아주는 봉지재 시장도 급성장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인사이트세미콘]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가 오는 2020년 전체 디스플레이 출하량의 22%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올해 AMOLED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1%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시장의 빠른 성장과 함께 AMOLED 봉지재 시장 또한 전년대비 76% 성장해 2016년 총 1억1100만달러(약 1239억원) 규모의 시장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AMOLED 봉지화 기술은 스마트폰이나 TV 등 AM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기기의 수명과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다.

AMOLED 유기재가 습도와 산소에 취약하기 때문에 내부 부품 및 기기를 외부의 물리적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AMOLED 봉지화가 필수적이다. AMOLED 봉지재 시장은 면적 기준, 전년대비 62% 성장해 2016년 총 400만 제곱미터(㎡)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자릿수 성장은 계속되어 2020년에는 1300만㎡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AMOLED 봉지화 공정에 사용되는 주요 기술로는 유리 봉지화, 메탈 봉지화, 박막 봉지화 등이 있다. 유리 봉지화는 얇은 폼팩터를 요구하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나 기타 소형 디스플레이에 주로 활용되는 기로 올해 AMOLED 봉지재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수환 기자>shulee@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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