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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반도체 장비 시장 회복세…전년비 15%↑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인사이트세미콘]

북미 반도체 장비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발표한 5월 BB율 보고서에 따르면 북미 반도체 장비 업체의 2016년 5월 순수주액(3개월 평균값)은 17억5000만달러이며, BB율은 1.09로 나타났다. BB율은 수주액을 출하액으로 나눈 값이다. BB율이 1.09라는 것은 출하액 100달러 당 수주액이 109달러라는 의미다.

5월 전공정장비 수주액은 15억4000만달러로, 전월 수주액 14억달러보다 증가했다. 전년도 같은 시기(2015년 5월)보다는 15.3% 올랐다. 5월 전공정장비 출하액은 13억8000만달러였으며 전공정장비 BB율은 1.11를 기록했다(4월 전공정장비 BB율은 1.09). 지난 4월 전공정장비 출하액은 12억8000만달러, 전년도 5월 출하액 13억5000만달러였다. 전공정장비 카테고리는 웨이퍼공정, 마스크/레티클 제조, 웨이퍼 제조 및 팹 설비를 포함하고 있다.

5월 후공정장비 수주액은 2억1000만달러로 지난 4월 보고된 2억달러보다 소폭 상승했다. 5월 출하액은 2억2000만달러를 기록하며 후공정장비 BB율은 0.96를 나타냈다(4월 후공정장비 BB율 1.16). 한편 4월 후공정장비 출하액은 1억8000만달러였다. 전년도 5월 출하액과 수주액 모두 2억1000만달러였다.

SEMI의 데니 맥궈크 사장은 “반도체 장비 수주 및 출하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 수치는 올해 하반기에 많은 투자를 예상한 것과 연관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수환 기자>shulee@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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