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가 ‘선제방어’를 주무기로 두 자리수 이상 성장과 공공시장에 대한 영업을 강화한다. 또 국내 제2금융권의 망분리 사업과 관련된 차세대 방화벽 사업과 가상화 시장, 공공의 레거시 방화벽 교체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는 1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 씨네드쉐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 차세대 보안 플랫폼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지사장 취임 후 1년을 맞은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 최원식 대표는 그동안의 성과 및 앞으로의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했다.
1년간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는 국내 대형 보안SI업체와 아마존웹서비스 및 VM웨어 등 글로벌 기업들과 마케팅 및 영업협력을 진행했으며 지니네트웍스와 같은 국내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솔루션 업체 등 파트너들과 활발한 업무제휴를 맺어왔다.
최원식 대표는 “매 분기 매출, 고객수 모두 두 자리 수 이상 성장해왔다”며 “전 산업별 대형 사례를 확보하고 금융권내 차세대 보안 시장을 석권하는 등 성과를 일궈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대기업, 그룹사는 분기 당 3-4정도 신규고객을 유치하고 분기에 60개 정도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 할 곳이 많다”며 “제조, 금융, 게임, 포탈, 공공기관 등 국내 방화벽 윈백 시장에 들어가고 있다. 공공기관의 경우 레거시 방화벽을 쓰고 있는데 차세대 방화벽 교체수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 최 대표의 자평이다. 그는 “금융시장의 경우 30개 정도의 사례를 확보했다. 은행, 보험, 증권, 제2금융권에서 사례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분기에도 다수의 금융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채널 운영 성과에 대해서도 밝혔다. 대형 SI기업 및 산업별 특화된 채널 등을 영입해 채널수가 두 배 성장하고 채널의 다양성 확대, 채널의 역량 강화를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는 ‘넥스트웨이브(NextWave)’라는 패널 파트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략적인 영업 지원과 목표 달성에 따른 보상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 프리미엄 브랜딩 전략 아래 주요 산업별 세미나 및 C레벨 행사에 지속적인 행사에 참여해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는 랜섬웨어를 단계별 연결고리를 끊는 방식을 통해 랜섬웨어를 선제 방어할 수 있다는 내용의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 대표는 “팔로알토는 디텍션, 사고대응, 취약점을 분석하는 회사가 아니라 막는 회사”라며 “위협을 분석해서 막는 것까지 팔로알토가 수행한다. 9200개 고객에게 멜웨어 샘플을 받아 분석해 5분 안에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네트워크 보안 진단 캠페인을 통해 국내 기업고객들에게 보안 현황 분석 보고서인 SLR리포트를 무료로 제공해 랜섬웨어 예방은 물론 기업의 데이터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8월부터 시작하는 2017년 회계연도에는 공공, 금융 망분리, 가상화 시장과 레거시 방화벽의 차세대 방화벽 업그레이드 이슈와 알려지지 않은 멜웨어 대응 등을 중심으로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공공시장을 대상으로 한 영업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금융시장 영업 확대와 중소규모 시장 확대에 전념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부처, 공사별로 세분화해 타겟을 보고 8월부터 준비해서 내년도 시장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서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는 새롭게 출시한 차세대 보안 플랫폼 PAN-OS 7.1버전을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주요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유출 방지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데이터 위치에 상관없이 최적의 가시성, 제어, 위협 방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이중인증을 통해 사용자 계정이 유출되더라도 이를 보호하거나 상쇄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이날 방한한 K.P. 우니크리시넌(K.P Unnikrishnan) 팔로알토네트웍스 아태지역 마케팅 총괄은 “PAN-OS는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위치에 관계없이 지속적인 보안이 보장돼야 하는 환경에 해답을 제시한다.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이 제공하는 민첩성의 이점을 누리는 동시에 지속적인 보안유지가 필요한 기업들을 위해 설계된 차세대 보안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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