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18일 주파수 경매 신청서를 접수했다.
KT의 오후 2시 접수를 시작으로 뒤이어 4시까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접수를 마쳤다. 이통3사는 트렁크, 캐비넷 등 저마다 준비해온 서류를 미래부에 접수했다.
이날 이통3사 주파수 담당 임원들은 전략을 묻는 질문에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라며 극도로 말을 아꼈다.
임형도 SK텔레콤 상무는 경매 전략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며 "준비된 상황에 맞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석 KT 상무는 "주파수 경매계획에 따라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네트워크 전략에 따라 원하는 주파수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일 LG유플러스 상무는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고 경매룰에 맞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부터 아무런 말을 하지 않기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통3사로부터 할당신청 접수를 받은 최승만 미래부 주파수할당지원팀 팀장은 "아직 경매 날짜,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당초 약속한 것처럼 이달 중 경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매에 나오는 주파수는 700㎒ 대역 40㎒폭, 1.8㎓ 대역 20㎒폭, 2.1㎓대역 20㎒폭, 2.6㎓ 대역 40㎒폭 및 20㎒폭 등 5개 블록 140㎒폭이다. 한 사업자당 광대역 1개와 협대역 1개 주파수를 확보할 수 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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