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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삼성전자-관광공사, 관광객 통신비 덜어준다

- 무료 통화·데이터 제공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 개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 삼성전자 한국관광공사가 관광객 통신비 부담을 덜어준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장동현)은 삼성전자 관광공사와 함께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Enjoy Mobile Korea)’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방한 외국인에게 음성통화 무제한과 데이터 최대 5GB를 제공하고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을 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은 관광공사 애플리케이션(앱)을 기본 탑재했다. 앱을 통해 국내 관광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를 이용하려면 홈페이지(http://emk.visitkorea.or.kr)에서 신청해야한다. 심사 및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뽑는다. 선정된 사람은 인천국제공항 1층 SK텔레콤 로밍센터에서 스마트폰을 수령하게 된다.

SK텔레콤 윤원영 생활가치부문장은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가 방한 외국인의 여행 만족도를 높여 한국 관광 활성화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협력해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를 한국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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