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KB국민은행이 차세대 주전산센터 건립을 위한 사전단계에 나서며 전산센터 신축을 위한 일정에 착수했다.
21일 국민은행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최근 통합주전산센터 개념 설계 컨설팅 제안 요청 공고를 내고 사업에 착수했다.
현재 국민은행은 여의도 전산센터를 주전산센터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07년 기존 서울 염창동 센터와 내수 센터를 통합해 여의도 국회 앞 국민은행 여의도 동·서관을 리모델링해 새 주전산센터로 사용해왔다.
이후 염창동 센터는 재해복구(DR) 등의 업무를, 종암동 센터는 후선업무(BPR) 집중 등에 이용해 왔다. 하지만 최근 염창동 센터의 노후화와 여의도 주전산센터의 상면공간 확보 문제 등으로 새로운 주전산센터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특히 염창동 센터의 경우 과거 주택은행 시절부터 사용돼 와 건물의 노후화가 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이번 차세대 주전산센터 건립을 통해 올해부터 추진될 예정인 국민은행 차세대시스템 사업과 KB금융그룹 계열사의 IT자원을 다시 한 곳으로 모으는 작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아직 개념 설계 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부지 선정 등의 내용은 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예전처럼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 해 재활용 할지, 아니면 재건축을 진행할 지는 결정된 것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오는 24일 제안요청서를 마감하고 설계 컨설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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