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넥슨(ir.nexon.co.jp/kr)은 2015년 연결 실적으로 매출 1902억6300만엔(1조8086억원), 영업이익 622억9000만엔(5921억원), 순이익 551억3200만엔(52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대비 매출 10%, 영업이익 37%, 순이익 88% 모두 상승했다. 적용환율은 100엔당 950.6원이다.
이에 따라 넥슨은 지난 2014년에 이어 작년에도 적수가 없는 국내 게임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작년 처음 1조 클럽에 입성한 넷마블게임즈와 연매출 7300억원 가량 차이나는 실적이다.
넥슨의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 458억1600만엔(4355억원), 영업이익 103억1500만엔(981억원), 순이익 43억9900만엔(418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특히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망치를 넘어서는 성과다. 한국에서 모바일게임 ‘HIT(히트)’가 크게 성공한데다 PC온라인게임 ‘서든어택’과 ‘메이플스토리’도 꾸준한 인기를 기록한 덕분이다. 중국에서 ‘던전앤파이터’가 예상보다 높은 매출을 거둔 것도 보탬이 됐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44%), 중국(36%), 일본(10%), 북미(5%), 유럽 및 기타 (5%) 순이다.
작년 연간 실적 역시 한국과 중국 지역에서 기존 라이브 게임들이 안정적으로 서비스 중인 가운데 모바일게임 ‘도미네이션즈’와 ‘HIT(히트)’ 등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모바일게임 매출이 전년대비 23%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40%), 중국(40%), 일본(11%), 북미(5%), 유럽 및 기타(4%) 순이다.
또 마호니 대표는 “지난 일년 간 세계 최정상급 개발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유수한 글로벌 IP(지적재산권)도 확보했다”며 “2016년에도 당사가 보유한 개발력과 파트너십을 통해 고품질의 게임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2016년 1분기 실적으로 매출 490억엔~525억엔(모바일 109억엔~120억엔, PC온라인 381억엔~405억엔), 영업이익 186억엔~222억엔, 순이익은 163억엔~193억엔을 전망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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