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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2015년 가입자 431만명…전년비 5만명↑

- 작년 매출액 6264억원 영업익 978억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2015년 실적을 공개했다.

KT스카이라이프(www.skylife.co.kr 대표 이남기)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기준 작년 4분기 매출액 1643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2.1% 전년동기대비 5.1%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64.8% 전년동기대비 9.4% 늘었다.

K-IFRS 별도기준 201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264억원과 978억원으로 집계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0.6%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5.5% 많아졌다.

총 가입자는 431만명. 전년대비 5만명 증가했다. 위성전용상품과 초고화질(UHD) 상품이 가입자를 견인했다. 위성전용상품 가입자는 209만명으로 2014년에 비해 17만명이 불어났다. UHD상품(위성전용 및 OTS 포함)은 작년 6월 출시 후 누적 가입자 11만명을 달성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위성 전용 상품과 UHD 상품 가입자가 꾸준히 늘며 실적 개선을 이뤘다”며 “올해는 접시 없는 위성방송(DCS)을 재개하고 UHD 채널을 추가해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DCS는 위성방송과 인터넷TV(IPTV) 결합 서비스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달 서울과 수도권 일부에서 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는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50원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시가배당율은 2.03%다. 배당기준일은 2015년 12월31일이다. 정기주주총회는 오는 3월17일 개최할 계획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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