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자동 통·번역 1위 업체인 시스트란인터내셔널(www.systrangroup.com 대표 최창남)이 자동번역과 음성인식, 언어개발지원도구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트란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스트란인터내셔널은 지난 47년 간 기계번역, 음성인식, 자연어 처리 기술 등을 연구, 개발해 온 업체다. 지난해 5월 씨에스엘아이(CSLi)와 합병하며 시스트란인터내셔널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통합 이후 제품과 기술 통합을 통해 번역을 제공하는 언어를 135개쌍까지 확대했다.
또한 기계 번역에 대한 기술력을 쌓아오며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분야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보유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미 ‘커넥티드 홈’과 ‘가상 개인 비서’, ‘스마트 로봇’, ‘자율주행 자동차’, ‘정서 감지 컴퓨팅’, ‘증강현실’, ‘자연어 질의 응답’, ‘스마트 조언’ 등 IoT 분야의 핵심 기반 구축에 활용되고 있다.
회사 측은 통·번역 소프트웨어(SW)를 넘어 IoT 시장으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자사의 자동번역기술과 자연어처리기술을 개방형 오픈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로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인 ‘시스트란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스트란 플랫폼은 핵심 기술인 자동번역, 음성인식 및 언어개발지원도구의 모든 기능을 지원한다. 개발자들은 웹 환경, 일반 애플리케이션 및 iOS,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자연어처리 기능을 구현해 비즈니스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다국어 지원 빅데이터 분석, 다국어 지원, 위치기반 서비스, 디지털 사이니지, 지능형 개인비서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최창남 시스트란 인터내셔널 대표는 “인간과 기기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늘어나는 IoT 시대에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의 자연어처리 기술은 ‘새로운 시대의 언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시스트란 플랫폼 생태계의 성장을 위해 기존에 강점이 있던 일반 사용자 및 기업 고객들 외에도 개발자가 중심이 된 B2D(Business to developers)와 B2D2C(Business to Developers to Consumers)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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