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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AOS 시장 열릴까…속속 신작 출시

- 쿤룬코리아 ‘난투 with NAVER’·앱크로스 ‘리그오브마스터즈’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PC온라인게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적진점령(AOS) 장르가 모바일에서도 자리 잡을까. 같은 날 두 회사가 모바일 AOS게임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쿤룬코리아의 ‘난투 with NAVER’와 앱크로스의 ‘리그오브마스터즈’가 출시됐다.

우선 신작 무게감만으론 난투의 손을 들 수 있다. 중국 현지에서 크게 흥행한데다 네이버 마케팅 프로젝트의 ‘위드 네이버’의 지원을 등에 업었다. 정우성, 고준희 유명 배우를 활용한 TV광고까지 동원해 쿤룬코리아와 네이버가 난투 띄우기에 나선 상황이다.

난투(www.kunlun.co.kr/event/nantoo)는 역할수행게임(RPG) 콘텐츠와 AOS 대전 콘텐츠가 결합된 게임이다. 40여종의 영웅을 육성하고 3인 체제로 파티를 구성할 수 있다. 육성한 영웅을 AOS 대전에 활용도 가능하다. 미세한 움직임까지 반영하는 정교한 조작성 구현도 쿤룬코리아가 자신있어 하는 부분이다. 모바일 환경에 맞게 한 판당 5~10분이 걸리도록 만들었다.

쿤룬코리아는 오는 10월 9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레벨 달성, 출석 체크, 내하교 대전 승리 등 다양한 미션을 통과할 때마다 ‘골드’, ‘스톤’, ‘마오공 영웅(캐릭터)’ 등 푸짐한 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친구·지인 초대 이벤트와 페이스북으로 출시 소식을 알리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카페(cafe.naver.com/nantooga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그오브마스터즈(LOM)는 앱크로스가 지난 1년 9개월간 만든 야심작이다 앱크로스는 과거 팔라딘에 재직했던 손일홍 대표가 2012년 설립한 회사로 ‘소울오브레전드’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AOS게임이다. 앱크로스는 중국 ZQ게임즈(중칭바오)와 리그오브마스터즈 퍼블리싱 계약을 맺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LOM은 최대 3대3까지 실시간 대전이 가능한 AOS게임으로 캠페인, 던전, 퀘스트 등의 다양한 RPG 요소가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난투와 마찬가지로 5~10분 안에 한판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LOM 공식카페(cafe.naver.com/lomappcross.cafe)에서 다양한 이벤트 내용을 접할 수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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