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최근 LG전자가 내놓은 RGBW(적녹청백) 방식 초고화질(UHD)TV 해상도 논란에 대해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장(사장)이 입을 열었다.
김현석 사장은 12일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RGBW 방식 UHD TV는)화소수가 부족하니 (시장에서) 논란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통 TV패널은 적색(R), 녹색(G), 청색(B) 3개의 부분화소(서브픽셀)를 합친 RGB 화소(픽셀)로 표현한다. 일반 UHD 패널은 가로 3840개, 세로 2160개의 화소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이 방식의 패널로 UHD TV를 만든다.
반면 LG전자는 최근 RGB 부분화소를 줄이고 백색(W) 부분화소를 삽입한 RGBW 방식 패널을 UHD TV에 채용했다. RGB 부분화소 2880개, W 부분화소 960개가 합쳐져(RGB-WRG-BWR-GBW...순으로 진행) UHD 해상도(3840*2160)를 구현한다.
‘화소수가 부족하다’는 김 사장의 말은 백색 부분화소를 지칭한 것이다. 백색 부분화소는 색을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유효화소로 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 반면 LG전자는 백색 부분화소도 유효화소로 볼 수 있으며 해상도 문제는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한편 RGBW 패널 방식의 UHD TV 생산 가능성에 대해 김 사장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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