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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한국투자금융지주와 함께 인터넷은행 추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08-05 19:25:42
이수환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다음카카오가 한국투자금융지주와 함께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컨소시엄에 나섰다.

5일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오는 9월 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앞두고 한국투자증권, 다음카카오, 기타 IT 업체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한국투자금융지주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9월 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하기로 결정했으며 나머지 업체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지분은 한국투자증권 50%, 다음카카오 10%, 나머지 IT 업체가 30%를 가져간다. 나머지 10% 지분은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 4개 은행이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내부적으로 검토중이다. 다음카카오는 컨소시엄이 구성된 이후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해 4% 이상 지분을 소유할 수 있도록 은행법이 개정되면 추가로 지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다음카카오와 한국투자금융지주 외에도 인터파크와 미래에셋, KT 등도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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