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인터파크(www.interpark.com)가 연내에 시범적으로 인가 예정인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터넷은행)의 인가 획득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태세에 돌입했다.
인터파크는 27일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위해 외부자문 기관(회계법인 및 법무법인) 선임을 완료하고 9월말까지 제출해야 하는 인가신청서 작성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는 지난 6월 18일 금융위원회의 인터넷은행 도입방안 발표 직후 구성한 그룹내 TF(단장 이상규 사장)를 통해 내부적으로 이미 준비해오고 있었다.
인터파크가 추진하고자 하는 은행(가칭 “인터파크 은행”)은 전자상거래 기반 ICT기업인 인터파크가 주도하면서 다양한 산업간의 융합을 통해 만들어가는 컨버전스 뱅크(convergence bank)이며, 여러 사업자의 집단 지성을 결집해 만들어가는 오픈 이노베이션 뱅크(open innovation bank)이다.
인터파크는 빠른 시간안에 컨소시엄 구성을 마무리하고 컨소시엄의 참여자들과 함께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은행의 모습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다른 컨소시엄과의 경쟁 속에서 소비자 이익 극대화와 경쟁의 촉진 및 ICT와 금융의 융합을 통한 핀테크(fintech) 산업 활성화의 큰 발걸음을 내딛겠다는 포부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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