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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특집③] 여름휴가를 보다 즐겁게 해주는 IT제품은?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7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방에 많은 짐을 갖고 다니는 대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휴대 가능한 정보기술(IT)기기를 챙겨가는 것이 점점 트렌드화 돼가고 있다. 블루투스 스피커, 휴대용 배터리, 즉석 인화기 등 뛰어난 휴대성을 갖춘 휴가철 IT기기를 살펴보자.

휴가에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음악이다. 휴가지에서도 음악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소니의 블루투스 스피커 ‘SRS-X11’은 초경량 사이즈를 지닌 제품이다. 가로 세로 61mm 정육면체에 무게 215g의 사이즈에도 최대 10W의 사운드를 출력한다.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마감해 음의 회절 현상을 최소화했다.

블루투스 3.0과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지원해 스마트폰과 원터치 무선 연결로 간편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SRS-X11은 최대 8대의 스마트기기와 멀티 페어링이 가능하며, 최대 12시간 동안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색상은 블루, 핑크, 블랙, 화이트, 레드 5가지로 출시된다. 가격은 9만9000원이다.

여름휴가를 즐기는데는 보조배터리도 빼놓을 수 없다. 휴가지 특성상 스마트폰, 블루투스 스피커와 같은 IT기기를 충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넉넉한 용량을 지닌 보조배터리를 준비해 가는 것이 필요하다.

삼성전자의 보조배터리 ‘EB-PN915B’는 1만1300밀리암페어(mAh) 용량을 지닌 제품이다. 일반적인 스마트폰 배터리의 3배에 이르는 용량으로 장시간 야외 활동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가로 7.4cm, 세로 11.6cm, 무게 265g으로 휴대도 간편하다. 마이크로5핀와 USB2.0 포트를 지녀 한꺼번에 2개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출력전압과 전류는 각각 5.0V, 2A다. 블루, 화이트, 실버 색상이 준비돼 있으며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기준 3만6000원이다.

아날로그 사진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은 LG전자의 포켓포토 포포3(모델명: PD251)에 주목해보자. 포포3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출력해주는 휴대용 포토 프린터다. 보통의 즉석카메라와 달리 스마트폰 등과 연동돼 사진을 출력해주는 역할만 하기 때문에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높다.

포포3는 안드로이드, 아이오에스(iOS), 윈도폰8 등 대부분의 스마트폰을 지원한다. 300dpi(dot per inch) 인쇄해상도를 지녀 고품질 사진 출력에 적합하다. 1분에 한 장의 사진(5cm*7cm)을 출력할 수 있으며, 배터리 완충 시 20매의 사진인화가 가능하다. 제로잉크 방식으로 잉크에 대한 유지보수 비용을 줄였다. 가로 7.9cm 세로 12.8cm 무게 183g으로 휴대가 편리하다. 오픈마켓에서 9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인화지는 1팩(30매) 기준 1만3000원 수준이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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