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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출고가 인하 ‘앞장’…30만원대 ‘밴드플레이’ 선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06-24 09:55:10
윤상호

- 고출력 스피커·1300만화소 카메라 특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가격 거품을 뺀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사진과 소리에 특화한 제품이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 정도현)는 스마트폰 오는 25일 ‘밴드플레이(band Play)’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 전용이다. 출고가는 34만9800원이다. 안드로이드 5.1버전(롤리팝) 운영체제(OS)를 내장했다.

이 제품은 ‘G4’급 카메라와 스피커를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 500만 후면 13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레이저 오토 포커스 기능은 기본. 손짓으로 사진을 찍고 확인할 수 있는 ‘제스처샷’과 ‘제스처뷰’를 지원한다. 스피커 출력은 1W. 아울러 G4에 들어있는 ‘쿼드비트3’ 이어폰을 제공한다.

또 스마트폰에서 벗어나고 싶은 이를 위해 ‘집중모드’를 갖췄다. 집중모드를 실행하면 모든 연결이 중단된다. 전화는 자동으로 수신거절 메시지를 보낸다. 집중력 향상과 긴장감 완화에 도움이 되는 사운드 테라피 음악도 갖췄다.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국내의 실속파 소비자가 합리적 가격으로 고성능의 카메라와 G시리즈의 프리미엄 사용자경험(UX)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밴드플레이는 5.0인치 고화질(HD, 720*1280)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배터리 용량은 2300mAh다. 분리형이다. 내장 메모리는 16GB다. 무게는 126g.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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