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솔박스(www.solbox.com 대표 박태하)는 온라인 영상 광고 대행사 스마트미디어렙에 서버 사이드 광고 결합 솔루션 ‘애드 지퍼(Ad Zipper)’를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SBS와 MBC가 합작 설립한 스마트미디어렙(이하 SMR)은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등 7개 방송사의 클립 영상 유통과 광고 영업을 담당하고 있다. SMR은 지난 12월 기존 콘텐츠를 제공해오던 유튜브와 플랫폼 운영 및 광고 영업 문제로 이견을 보이며 콘텐츠 공급을 중단했으며, 현재 포털 사이트에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SMR은 직접 콘텐츠 유통을 관리하기 위해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안에 SMR 자체 플랫폼을 탑재하는 PIP(플랫폼 인 플랫폼)을 도입했으며, PIP 내 광고 결합 솔루션으로 솔박스 ‘애드 지퍼’를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양사는 점차적으로 PIP 내 ‘애드 지퍼’를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 중이다.
솔박스 ‘애드 지퍼’는 서버 사이드 광고 결합 솔루션으로, 기존 클라이언트 사이드 광고 삽입 방식 대비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광고를 결합할 수 있으며, 광고와 동영상 사이의 버퍼링을 없애 안정적인 스트리밍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태하 솔박스 대표는 “스마트미디어렙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사용자들이 포털 사이트에서도 손쉽게 방송 영상 클립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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