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올 2분기 들어 모바일게임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는 모습이다.
6일 구글플레이에 따르면 넷마블표 모바일게임이 최고매출 최상위권을 점령했다. 5위까지 순위에서 넷마블 게임 4종이 올라있다. ‘레이븐’이 1위, ‘세븐나이츠’가 2위, ‘모두의마블’이 3위, ‘몬스터길들이기’가 5위다.
지난달 12일 출시한 레이븐은 1위에 오른 이후 꾸준히 선두를 유지 중이다. 게임이 재미있다는 입소문을 탄데다 TV광고 등 경쟁작을 압도하는 마케팅이 진행되고 있어 한동안 1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세븐나이츠와 모두의마블은 최근 진행된 업데이트와 이벤트 효과로 순위가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달 말엔 넷마블의 시장 공략이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대형 모바일게임 ‘크로노블레이드’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크로노블레이드 개발사 미국 엔웨이엔 디아블로 개발에 참여한 디자이너 스티그 헤드런드(Stieg Hedlund) 등 블리자드, 액티비전, 루카스아츠, 엔씨소프트 출신들이 포진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크로노블레이드도 넷마블과 네이버의 공동 마케팅이 예정돼 있어 레이븐 수준의 초반 흥행 몰이가 가능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향후 최고매출 순위 변화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레이븐 출시 전까지 꾸준히 최고매출 1위를 유지했던 슈퍼셀의 ‘클래시오브클랜’은 현재 4위로 밀려났다. 레이븐에 1위를 내주더니 이젠 세븐나이츠와 모두의마블에도 따라잡힌 모습이다.
다만 클래시오브클랜의 콘텐츠 완성도와 재미는 경쟁사에서도 인정하는 부분으로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집행되면 언제든 순위 반등의 가능성은 있다.
한편 넷마블의 모바일게임을 제외하면 최근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상위권에선 이렇다 할 순위 변화가 감지되지 않고 있다. 현재 6위부터 애니팡2, 영웅, 피파온라인3, 서머너즈워, 블레이드 순으로 순위를 기록 중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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