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네트워크 운영 한 눈에 파악, 마케팅·서비스에도 활용 가능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시스코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 신규 애널리틱스 솔루션 ‘모빌리티IQ’를 4일 발표했다.
모빌리티IQ는 모바일 환경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의 일종인 SaaS(Software as a service) 방식으로 지원되는 애널리틱스 솔루션이다. 시스코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호스팅되는 모빌리티IQ는 수준 높은 통찰력을 제공하고, 와이파이와 3G, 롱텀에볼루션(LTE) 환경의 실시간 네트워크 활동을 한 눈에 파악하도록 돕는다. 이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통신사업자들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수익 창출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모빌리티IQ는 유연한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을 제공한다.
모빌리티IQ는 통신사업자와 이들의 기업 고객에게 와이파이, 3G 및 LTE 환경에서 네트워크, 사용자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에 대한 가시성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급격한 시장 변화에 대처하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통신사업자들은 모빌리티IQ의 혁신적인 가시성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가치 있고 차별화 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운영효율성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다.
시스코 통신사업자 비즈니스, 제품 및 솔루션 부문을 총괄하는 켈리 아후자(Kelly Ahuja) 수석부사장은 “모빌리티IQ는 통신사업자들이 혁신적인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 변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도록 돕는 시스코 통신사업자 전략의 일환”이라며, “통신사업자 및 이들의 고객은 모빌리티IQ를 활용해 자사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비스 제공을 최적화하여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빌리티IQ는 전체 네트워크와 API의 상태에 대해 역동적인 ‘큰 그림’을 제공, 네트워크 성능을 최적화하고 문제 해결이 필요한 구간을 진단한다. 이로써 비용 절감은 물론 고객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다.
또한 이 솔루션은 위치 경로, 소셜미디어 활동 등 실내외에서 일어나는 모바일 사용자 행동에 대한 보다 포괄적인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통신사업자 및 기업 고객들은 적절한 시간에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매니지드 서비스와 같은 기존 서비스의 가치도 높이고 이를 각 업종에 걸맞은 맞춤형 서비스로 특화할 수도 있다.
모빌리티IQ는 행사장, 유통점, 교통 허브 등을 운영하는 기업 고객에게 자사 고객 및 엔드유저의 동향에 대한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에 기업들은 정보에 입각한 비즈니스 결정을 내리고 각 통신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로부터 더 많은 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다.
한편, 모빌리티 IQ는 광고, 소셜 디스커버리(social discovery) 등과 제휴하면서 발생하는 기술 협업 과정을 간소화 할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한다. 시스코는 시스코 인증 파트너사들이 이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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